드라이클리닝은 물을 넣으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세탁하기 때문에 드라이(dry)클리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입니다. 때문에 세탁소에서는 물 대신 드라이클리닝 용제를, 일반 세제 대신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사용 하는데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받으면 묘하게 기름 냄새가 느껴지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다만 집에서 홈드라이클리닝을 할 때에는 물에 홈드라이클리닝 전용 세제를 녹여서 하기 때문에 물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하는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홈드라이클리닝을 할 때에는 물을 사용하되 반드시 홈드라이 전용세제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구분 하시면 되겠습니다.
집에서 드라이클리닝 하는 방법 (홈드라이 방법)
집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제가 필요합니다. 약 5,000원 정도면 50-60벌 정도를 세탁 할 수 있는 홈드라이 세제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세탁소에 맡기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일 수 있는데요. 다만 세탁에 들어가는 노동은 감안 하셔야 하겠죠? 홈드라이 세제는 보통 가루로 되어 있습니다.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마다 사용량이 다르니, 사용 설명서에 있는대로 찬물에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넣어 줍니다. 세탁 할 옷은 곱게 접어서 물에 담가주고, 비비거나 주무르지 말고 그상태로 물에 푹 잠기도록 눌러 줍니다. 설명서에 표시된 시간만큼 물에 잠기게 한 다음에는 헹굼만 잘 해주시면 되는데요, 헹굼 단계에서도 옷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그대로 물에 담가주고, 물을 갈아주기를 반복 하면서 헹구어 줍니다. 마지막에는 물에 섬유유연제를 풀어 헹구어주면 홈드라이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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