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물을 마시는 것이 안좋은 이유

밥 먹으면서(식사 중) 물을 마시는 것: 올바르지 못한 식사 습관

물은 하루에 2-2.5L 정도를 마셔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 져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 만큼은 예외인데요. 우리 몸은 음식이 들어 오기 전 이미 위액을 분비하며 음식을 소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위액이 희석되면서 소화력이 약해지고, 감자, 밥, 빵과같은 탄수화물을 먹을 경우 물에 음식이 불어나면서 소화가 어려워지는데요. 특히 차가운 물을 마실 경우 섭취 한 지방이 빠르게 혈관으로 이동하여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전부터 식사를 할 때에는 찬물을 먹지 마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부작용이 그리 크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찬물을 식사 중에 마시더라도 건강에 치명적인 이상은 없으므로 가급적이면 찬물을 피하되,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차라리 찬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 물 마시는 것, 건강에 좋을까?

식사 후 찬 물을 마시는 습관은?

반대로 식사 후에는 물을 마시는 것이 위벽 등 소화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찬물을 마시는 것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 체온과 비슷한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때를 제외하면 하루 2-2.5L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하루 종일 꾸준히 수분을 섭취 해 주면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피부미용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