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머플러에서 흰 연기 또는 하얀 수증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
일반적으로 자동차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수증기처럼 나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솔린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머플러를 통해 배출 되게 되는데요. 겨울에는 온도차에 의하여 조금 더 연기가 많이 나오는 것 처럼 보이고, 여름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손이나 철판 등을 흰 연기가 나오는 곳에 대어 보면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철판을 머플러 앞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대어 보았을 때 수증기만 맺힌다면 엔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 하여도 됩니다. 다만 머플러에서 나오는 증기가 색이 바뀐다면 반드시 차량 점검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머플러 흰 연기가 너무 많이 나올 때, 어디의 문제일까?
머플러에서 나오는 흰 연기, 단순히 겨울이라 많이 나온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많다 싶을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 할 수 있습니다. 흰 연기가 너무 많이 나오거나, 운전석에 앉아 있을 때 룸미러로 보일 정도로 심하게 나온다면 밸브가이드 고무이상, 가이드 오일실 불량, 피스톤과 실린더 간극이 큰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2번째나 3번째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오일이 머플러에서 연소 하면서 생기는 현상인 만큼 오일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정비소에 방문하여 보다 정확한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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