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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서커스의 유래·역사·기원

서커스의 역사, 가장 오래된 서커스

세계 최초의 서커스는 기원전 1세기, 로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키르쿠스 막시무스라는 거대한 전차경기장에서 역사상 최초의 서커스가 이루어 졌는데요. 서커스라는 이름도 원형을 뜻하는 라틴어 키르쿠스(Circus)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합니다. 최초의 서커스는 현재와는 달리 검투사의 대결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전차 경주가 이루어 지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화려한 곡예나 묘기가 주 내용이 되는 서커스는 1768년 최초로 공연 되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필립 애슬리가 공연 한 최초의 현대식 서커스는 음악과 함께 말 곡예, 줄타기, 묘기, 광대 등의 여러가지 볼거리를 선사 해 주었습니다.

최초의 서커스 종목
최초의 서커스 종목

서커스의 역사

1768년 런던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현대식 서커스가 인기를 끌자 1825년 댄 라이스는 천막을 이용한 이동식 서커스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지역을 이동 하면서 천막을 치고 서커스 공연을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미국에서는 1870년 서커스가 인기있는 공연이 되면서 바넘의 '지상 최대의 쇼'가 큰 인기를 거두게 됩니다. 이 과정을 그린 영화가 바로 '위대한 쇼맨'인데요.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서커스는 이후 1950년대에 접어들면서 TV와 영화 등 대중매체의 발달로 서서히 인기가 줄어들고 쇠퇴하게 됩니다. 1970년대 초, 서커스는 동물학대의 논란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공연으로 재탄생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태양의 서커스입니다. 태양의서커스는 한국에 '퀴담'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 져 있는데요. 이렇게 공연 예술 장르로 재탄생한 서커스는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